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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이 외곡되면

글쓴이 : 천성교회 날짜 : 2014-05-28 (수) 02:24 조회 : 1428

복음이 외곡되면…

 

한국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온 나라가 혼란을 겪고 있다그런데 세월호 업주 청해진해운의 실 소유주가 유병언 회장이라는 것이 흥미를 끈다유병언 회장이 기독복음침례회라는 교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원파 목사라는 이유 때문이다.

 

구원파란 무엇일까외곡된 복음을 퍼뜨리는 이단이다구원파는 구원받은 날짜와 구원의 확신을 무엇보다도 강조한다그래서 그들은“언제 구원 받았어요구원의 확신이 있어요?”의 질문을   달고 다닌다그들은 체험을 통한 죄사함을 깨달으면 구원 받았다고 가르치고죄사함을 깨달은 자는 당연히 의인이며의인은 이미 그 영혼이 구원받았기에 이 땅에서 아무렇게나 살아도 된다고 믿는다.

 

구원파 교리는 얼핏 들으면 그 단순성과 극단성때문에 평신도에게 매력적일수 있다하지만 조금만 살피면 그 속에는 복음을 비틀어댄 외곡들로 가득하다영혼만 구원받으면 육체는 아무렇게나  방임해도 된다고 가르치기에 회개는 불필요하다고 믿는다그래서 육체적 죽음자해도덕적 방종(거짓사기방임육체적 탐닉)등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그런 개념 속에 남의 생명에 대한 배려나 아픔이 느껴질 여유가 있을리 없다뒤틀린 종교가 만드는 증상들이다영은 거룩하나 육은 부정한 것으로 인식했던 초대교회 당시의 이단사상 영지주의와 매우 유사하다.

 

세월호등 청해진해운의 간부들이 구원파 핵심 교인들일 것이라고 추정하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세월호 참사는 인재 더하기 이단적 사상이 만들어 낸 열매일 가능성이 농후하다주님은 열매를 보면 그 나무를 알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 7:17) 구원파의 가르침이나 그 궤적을 보면 그 나무가 얼마나 불량품인지 쉽게 확인된다개인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남의 약점을 이용하거나 갈취 하면서도 회개하면 구원이 없는 증거라고 주장한다면 세상이 용납할까?

 

복음은 편협하지 않다도덕성을 무시하지 않는다이기적이지 않다사랑과 배려와 섬김과 희생이 복음이고 나만이 아니라 온 세계를 바라볼 줄 아는 통전적이고 균형잡힌 사고방식이 복음이다그것이 은혜로 죄사함 받은 신자의 열매라고 복음은 가르친다만일 죄사함 받았다고 하면서 죽음을 방치하거나 남의 아픔과 위기를 방관 한다면 그것은 복음을 빙자한 사단의 다른 얼굴들이다

 

세월호 사건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쓰리다이 사건은 한국 교회와 대한민국을 향한 영적 경고등임에 틀림없다이 뼈아픈 현실에 경각심을 느끼고 이 기회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어떤 신자로 서 있는가를 바라보지 못하면 우리 역시 언제 경고를 받을지 모를 일이다이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서 우리의 영적 정체성을 깊이 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한다.

 

“그(그리스도)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요일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