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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글쓴이 : 천성교회 날짜 : 2019-01-25 (금) 04:51 조회 : 242

은혜


간혹 우리의 기대를 뛰어 넘는 경험을 할 때가 있다. 그리고 그  경험이 개인을 넘어 공동체의 것이 될 때에 신비감은 더해진다.  지난 한 해 우리 교회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교인들의 자녀 몇 가정을 통해 놀라운 은혜를 베푸셨다.  교회 출석 교인도 아닌 데 교회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 여러 번에 걸쳐 참으로 큰 금액을 헌금하셨다. 참으로 감사하다.


혹자는 “하나님의 교회이니 하나님께서 알아서 해 주시겠지. 내가 아니어도 교회는 잘 굴러가게 되어 있어” 라고 할지 모른다. 틀리다. 비록 교회가 영적인 특별 유기체이긴 하지만 여전히 현실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따라서 재정이 모자라면 사역의 위축은 물론 기능의 상실을 부른다. 그러기에 교회 재정 문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청지기적 소명과 맞물린다. “우리는 절대 재정 걱정 안해요” 는 쎈 믿음처럼 보이지만 어찌 보면 가면이고 무책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영적 유기체가 갖는 신비함이 존재한다. 상식과 이성을 넘어서는 은혜가 우리의 계획과 상관없이 ‘만나’ 처럼 나타나기 때문이다. 만나는 은혜의 양식이다. 만나를 은혜 외의 다른 논리로 설명할 길이 있을까? 그래서 뜻 밖의 만나를 경험하면 감동이다. 그리고 감사함 외에는 할 말이 없다.


우리는 우리의 앞날이 어떻게 펼쳐질지 모른다. 오르막일 수도 내리막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와 상관없이 우리가 분명히 아는 것은 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임마누엘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이다. 그 약속 때문에 믿음의 여정을 계속할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계획도 세우고 전략도 짜고 필요한 일들을 책임 있게 감당할 것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우리는 여전히 우리가 의지할 분은 하나님 밖에 없음을 고백하며 의지 할 것이다.  “주의 뜻이면 그리 하옵소서” 가 우리 믿음의 본질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불신과 연약함을 치유해 주실 것을 간구하면서...  


부디 하나님께서 특별헌금을 하신 가정은 물론 천성가족과 그들의 자녀들을 축복하시길 기도한다. 그들의 삶의 모든 지경이 하나님의 은혜로 늘 풍성히 채워져 왕의 권세를 누리길 기도한다. 그래서 모세를 통한 아론 제사장 가문을 향한 축복이 대대로 우리 모든 믿음의 가족들의 것이 되길 간구한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6:2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