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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 주년 (1)

글쓴이 : 천성교회 날짜 : 2017-10-24 (화) 15:30 조회 : 60

종교개혁 500 주년 (1)

 

1517 10 31일은 마틴 루터가 당시 로마 카톨릭 교회의 부정과 부페를 더 이상 볼 수가 없어서 독일의 비텐베르크 대학 성당의 정문에 95개조의 반박문을 붙인 날이다.  당시 카톨릭 교회의 가장 큰 비리는 교회당 건축 및 교황청 재정 확보를 위해 면죄부를 남발하는 것이었다.  면죄부란 돈을 지불하면 받을 수 있는 죄사함을 입증하는 문서를 말한다.  그런데 면죄부를 많이 팔기 위해 비성경적 내용을 만들기도 했다. 예를 들면 “면죄부를 사면 돈이 금고에 짤랑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친척의 영혼이 연옥에서 튀어나온다” 와 같은 황당한 선전이다.

 

면죄부의 부당함에 반박하는 내용과 관련된 내용의 루터의 95개조 반박문은 이후 종교개혁의 신호탄이 되어 유럽지역에 들불처럼 퍼져갔다.  이후 매년 1031일은 종교개혁기념일로 지킨다. 

 

95개 논제의 원제목은 “면죄부(免罪符)의 능력과 효용성에 관한토론” 이었으며 그 내용은 아래와 같이 8개의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1. 속죄에 대한 규정(1 - 4)

  2. 교황의 사죄권의 한계(5 - 7)

  3. 교회법이 부과한 속죄론 및 연옥영혼 구원설 (8 - 29)

  4. 면죄와 참회 그리고 사죄문제(30 - 40)

  5. 면죄부의 구입과 면죄시행의 남용 (41 - 52)

  6. 면죄설교와 복음설교의 가치비교, 교리의 보화,

      그리고 면죄부 판매 설교의 과장등 (53 -80)

  7. 면죄부 남용에 따른 평신도의 산발적 질문 및

      면죄시행에 대한 공박(81 - 91)

  8. 루터의 십자가 신학에 입각한 신자의 참된 생활 (92 - 95)

 

구체적 조항중 일부 중요한 것을 뽑아보면 아래와 같다.

 1: … 회개하라는 의미는 신자들의 전 생애가 참회함을 말한다.

 5: 교황은 그 직권 혹은 교회법의 위세로 부과된 형벌 이외의

         어떤 벌이든지 용서할 힘이나 뜻(意志)을 가지지 못한다.

 6: 교황은 하나님께서 죄를 사하였다는 것을 선언 혹은 시인하

         는 이외에 그 어떤 죄든지 스스로 용서할 힘이 없다.

 52: 면죄증서로 구원받을 것을 신뢰하는 것은 헛된 것이다.

 95: 위안보다는 고난을 통해 천국에 가는 것을 더욱 신뢰하라.

 

올해는 종교개혁 500 주년이다. 종교개혁의 정신을 기억하며 혹여 내 속에 부패한 종교적 관행이나 외곡된 믿음은 없는지 돌아보기를 원한다. 나아가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하나님 앞에서 지속적인 개혁의 고삐를 조여야 할 것이다.